신당동 전통 즉석떡볶이
서울 중구 다산로35길 5에 위치한 **<마복림할머니집>**은 1953년 창업 이후 무려 70년간 이어져온 전통 떡볶이 맛집입니다. 고추장 양념 기반의 떡볶이를 시중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떡볶이의 원조로 불리는 이곳은,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골 형태로 즐기는 즉석 떡볶이의 매력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석 떡볶이의 시초, 마복림 할머니의 비법 양념
마복림 할머니는 고추장에 춘장을 섞은 독특한 비법 양념으로 떡볶이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이 양념은 감칠맛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하며, 지금도 변함없이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즉석에서 끓여 먹는 전골식 떡볶이는, 테이블에서 직접 재료를 넣어 끓이면서 즐기는 재미와 함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떡볶이 타운의 시작
마복림 할머니의 떡볶이가 인기를 끌면서, 신당동 일대는 떡볶이 맛집들이 모여들어 떡볶이 타운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떡볶이는 세대를 이어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는 할머니의 며느리와 손녀들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통의 맛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한 이곳은, 떡볶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성지입니다.
유명 CF와 방송의 힘
마복림 할머니는 1996년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CF로도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고추장 비밀은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는 대사는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연예인 대신 할머니를 모델로 내세운 파격적인 광고였습니다. 이후 떡볶이집은 더 많은 손님들의 발길을 끌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경수진이 이곳 떡볶이를 포장해 집에서 먹는 모습이 방송되어,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테이크아웃과 반조리 판매로 더 가까운 떡볶이
<마복림할머니집>에서는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은 물론, 반조리 형태로 재료를 포장해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통 즉석 떡볶이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손님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나보세요.
결론
서울에서 전통적인 즉석 떡볶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마복림할머니집>**은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70년 전통의 깊은 맛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세대를 뛰어넘어 떡볶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남을 것입니다. 신당동 떡볶이의 원조, 그 특별한 맛을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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